배우 박은빈이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높은 화제성 순위를 기록했다.
박은빈은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이하 '브람스')에서 뒤늦게 꿈을 품고 늦깎이 음대생이 된 채송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도 꿈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 나가는 청춘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고, 가을밤을 설렘으로 물들인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2주차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박은빈은 전체 3위, 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을 대하는 박은빈의 진정성이 통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박은빈은 채송아 역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올린 전공생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맞게 촬영이 없는 날에도 꾸준히 바이올린 레슨을 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대본을 분석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은빈이 이끌어나가고 있는 '브람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방송 첫 주 대비 59.04% 포인트가 상승하며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 5위에 올랐다. 극 중 김민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박은빈이 감성 로맨스에 불을 지핀 만큼, 드라마를 향한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은빈 주연의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