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컴백과 동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발매된 더보이즈의 미니 5집 타이틀 곡 ‘더 스틸러(The Stealer)'가 22일 오전 1시 기준 벅스 1위, 지니 3위, 멜론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해외 9개국 아이튠즈 앨범-송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차트의 경우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벅스 2위, 지니 4위, 멜론 12위에 각각 오르는 등 매서운 기록을 예고한 더보이즈는 데뷔 이후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K팝 ‘대세 아이콘’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더보이즈는 타이틀 곡 외에도 6개 트랙의 미니 5집 수록곡 전곡을 실시간 차트에 진입시켜 화제를 더하기도 했다. 이 밖에 ‘리빌(REVEAL)’, ‘D.D.D’ 등 더보이즈의 기존 앨범 활동 곡 또한 실시간 차트에 재등장하는 등 이들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해외 성과 역시 뜻 깊다. 더보이즈는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싱가폴, 터키, 아랍에미리트에서 앨범 차트에서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송 차트에서는 핀란드, 폴란드에서 1위를 기록, 총 9개국 아이튠즈 앨범-송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파급력 역시 입증했다.
앞서 Mnet ‘로드 투 킹덤’ 최종 우승과 함께 K팝 씬 ‘최대 기대주’로 맹활약을 펼친 더보이즈는 이후 7개월 여만의 컴백 소식으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왔다.
더보이즈는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와 더불어, ‘팬덤’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음원 차트에서까지 커다란 성과를 거둬내면서 앞으로의 활동은 물론 새롭게 써 내려갈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뜻 깊은 컴백을 맞은 더보이즈는 같은 날 오후 8시, 공식 네이버 V 채널에서 글로벌 생중계된 미니 5집 ‘체이스(CHASE)’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타이틀 곡 ‘더 스틸러’ 퍼포먼스 최초 공개로 화제를 모은 더보이즈의 컴백 쇼케이스는 누적 접속자 수 100만 여 명, 2억 하트(좋아요)가 쏟아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보이즈는 “꿈 같은 하루를 보낸 것 같고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큰 선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스틸러’ 활동도 더 열심히 할 테니 계속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며 앞으로 이어질 컴백 활동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더보이즈 신곡 ‘더 스틸러’는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힙합 장르 곡이다. 마음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모티브로 한 이 곡은 치명적 ‘심(心) 스틸러’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유력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활동 청신호를 켠 더보이즈가 이번 신곡 ‘더 스틸러’를 통해 한계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