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아이콘’ 미트 로프 사망…전 세계 애도 물결 [DA:할리우드]

입력 2022-01-21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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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로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미트 로프가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그의 가족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미트 로프가 아내 데보라와 함께 오늘 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트 로프의 데뷔 앨범 'Bat Out of Hell'은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이글스의 LP와 함께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10대 앨범 중 하나로 남아있으며, 무대 뮤지컬로 각색되기도 했다. 그는 1993년 히트곡 'I'd do anything for love'로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파이트 클럽, 록키 호러 픽처 쇼, 웨인즈 월드 등 65편이 넘는 영화에도 활발하게 출연하며 명실상부 이름을 떨쳤다.

반항적인 음악으로 시대를 강타했던 가수이자 배우의 죽음에 스티븐 프라이, 피어스 모건 등 그의 동료들과 팬들은 잇달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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