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브레이크] 39년간 단 5차례, 역대 ‘타자의 투수 등판’ 어떻게 이뤄졌나9일 대구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IA 내야수 황윤호(27)가 마운드에 오르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지면서 과거의 사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사례는 종종 있다. 7일에도 삼성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가 9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섰다. 포지션 교체…2020-05-11 06: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충격 혹은 반전! 개막 엔트리 277명에 담긴 이야기개막 엔트리만으로 뜨겁다!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5일 마침내 길었던 겨울잠에서 깼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종전이 열린 10월 26일 이후 꼬박 192일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만든 결과인 만큼 팬들의 관심과 갈증이 어느…2020-05-05 13:06
[베이스볼 브레이크] 우여곡절 끝 돌아오는 야구…어린이날, KBO리그가 선사할 이야기들마침내, 야구가 돌아온다!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우여곡절 끝에 5일 개막한다.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차례 개막이 미뤄졌지만 철저한 방역 덕분에 가장 먼저 개막 팡파르를 울리게 됐다. 어린이날 개막하는 KBO리그는 올해도…2020-05-04 08:30
[베이스볼 브레이크] KBO리그 관중 입장 프로세스, 1m 거리두기 적용범위가 관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연기됐던 2020시즌 KBO리그 개막일이 5월 5일로 확정됨에 따라 팬들이 언제부터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원관중을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일단 개막전은 무관중으로…2020-04-27 13:32
[베이스볼 브레이크] ‘뒤늦은 개막’ 2020 KBO리그, 변경된 리그 규정 되짚어보기새 시즌과 함께 변하는 KBO리그 규정은 무엇이 있을까.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뒤늦게 개막한다. 5월 5일 10개 구단이 5개 구장에서 동시에 ‘플레이 볼’을 외치며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이 한…2020-04-27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무승부 속출’ 예상되는 2020시즌, 불펜 중요성 더 커졌다무승부 경기가 속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 막판 불펜 운용은 더 중요해졌다. KBO는 21일 이사회에서 5월 5일 개막을 결정하면서 우천취소 경기와 관련한 대책도 내놓았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편성이다. 문제는 이 경우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 때문에 무승부가…2020-04-23 06: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위기를 기회로…종주국에 역수출, K팝 다음은 K베이스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프로스포츠를 ‘셧다운’했다. KBO는 이 시국을 1982년 출범 이래 최대 위기로 인식했다. 그리고 현명한 대처로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야구종주국’ 미국에서도 KBO리그의 콘텐츠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더는 야구 변…2020-04-20 14:00
[베이스볼 피플] “22년 전 미국행 때 다짐 이뤄가는 저 송승준, 참 행복합니다”1998년 경남고 3학년이던 소년은 청룡기와 봉황대기에서 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다. KBO리그 구단들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금만 90만 달러(당시 약 10억 원)에 달했…2020-04-17 06: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누가 KBO리그 개막전 4번타자가 되는가4번타자는 팀 타선의 핵심이다. 야구의 꽃으로 불리는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와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 클러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다.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매 시즌을 시작하는 개막전에 4번타자로 나서는 것은 선수 본인에게도 큰 영광이다. 최선이…2020-04-10 07:30
[베이스볼 브레이크] 1월로 돌아간 외인 10명…2020 초반 레이스, 토종 선발이 좌우한다“최선을 다해 홈 트레이닝을 했지만 효과가 크진 않았다.” 자가 격리 해제 후 첫 훈련에 합류한 윌리엄 쿠에바스(30·KT 위즈)의 첫 마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됐던 5개 구단 외국인 투수 10명은 사실상 스프링캠프 합류 직전의 몸 …2020-04-09 14:44
[베이스볼 브레이크] 올해가 ‘끝’인 이들에게 한가한 봄은 치명적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다. KBO리그도 하염없이 개막 시점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움의 정도를 따질 수는 없지만,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이들에게는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KBO리그 최고령 선수’ 박용택…2020-04-07 14:48
[베이스볼 브레이크] 2020시즌 준비하는 10개구단 토종에이스, 누굽니까?KBO리그에서 외국인 원투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이들의 활약이 팀의 운명을 좌우하기에 스카우트들은 비시즌 내내 수준급 외국인투수를 찾는 데 공을 들인다. 그러나 이들을 확실한 상수로 두기는 어렵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멘탈(정신력)과 적응력 등 경기 외적인 요소도 성…2020-04-07 06:30
[베이스볼 피플] ‘하리조나’에서 벼랑 끝으로…KT 하준호, 하이라이트 엔딩 꿈꾼다시작은 2016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였다. 2015 시즌 중 롯데 자이언츠에서 KT 위즈로 트레이드된 하준호(31)는 이듬해인 2016년 스프링캠프에서 펄펄 날았다. 조범현 당시 KT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주목했다. ‘하리조나(하준호+애리조나)’라는 별명이 붙었…2020-03-19 15:49
[베이스볼 브레이크] 올 스톱 아마야구+축소 확정 퓨처스리그…구단 육성 시계 차질 불가피“상황이 쉽지가 않네요.” 16일 연락이 닿은 A고교 야구팀 감독의 목소리에는 짙은 고민이 담겨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 프로스포츠가 멈췄다. 아마추어 야구계도 자유로울 리 없다.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KBSA)은 이달 초 2020고교야구 주말리…2020-03-16 16:59
[베이스볼브레이크] 오히려 안전한 한국, 고향 간 외인 15명의 스케줄도 달라지나?한국의 상황을 우려해 미국에 머물기로 결정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편을 구해 조속히 입국하는 게 나을 지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본토를 덮치자 KBO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의 스케줄도 달라질 분위기다.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2020-03-15 16:24
[베이스볼 브레이크] ‘766억→384억’ 4년새 반토막 난 FA 시장, ‘물주 구단’은 없다766억2000만 원에서 384억2000만 원으로….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은 4년 만에 반 토막 났다. 힘겹게 폐장한 2020년 FA 시장은 구단들의 지갑이 예전만큼 헤프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내부 FA 고효준과 1년 연봉 1억…2020-03-11 16:22
[베이스볼 브레이크] 이번엔 꼭…10개 구단의 아픈 열 손가락, 올해는 펴질까스프링캠프를 기점으로 2020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한국시리즈 정상에 누가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는 모두가 희망을 노래한다. 그 희망가의 중심에는 ‘아픈 손가락’의 반등이 있다. 그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들이 주축으로 자리매김만 해준다면 천군만마가 따로 없을 것이다.…2020-03-05 07:30
[베이스볼브레이크] 시청자에서 창작자로…유튜브 시대, 프로야구 또 한 번의 변신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진화는 야구의 많은 것을 바꿨다. 야구인들은 ‘먼 나라’처럼 느끼던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타격과 투구 동작을 휴대전화 터치 몇 번으로 손쉽게 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단순히 경기 영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각도로 분석한 콘텐츠가 즐비하다. ‘손 안의 코치…2020-02-21 07:30
[베이스볼브레이크]아직 끝나지 않은 단장의 시간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은 단장이다. 현실 세계에서도 스토브리그는 단장의 시간이다.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며 이제 감독의 시간이 시작됐다. 그러나 여전히 각 구단 단장들은 분주히 치열한 정보전을 펼치고 있다. 단장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페…2020-02-20 05:30
[베이스볼피플] ‘80일간의 호주생활’ 롯데의 키맨 강로한이 꿈꾸는 ‘도약’1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꼬박 80일. 강로한(28·롯데 자이언츠)의 이번 겨울은 한국의 추위 대신 호주의 강한 햇빛으로 가득하다. 보기 드문 장기 체류가 한창임에도 표정과 목소리는 밝다. 2020년 롯데 성공 열쇠 중 하나라는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는 피곤함을 지우고 있다. …2020-01-2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