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브레이크] 성민규 1등·조계현 낙제…스토브리그 성적표● 롯데 성민규 단장 에이전트에게 수시로 직접 연락하며 FA 협상 진두지휘 가장 필요한 전력을 계획된 예산으로 영입 성공 선수·구단 상호 옵션으로 동기부여 및 리스크 최소화 ● KIA 조계현 단장 시장 동향 전혀 읽지 못하며 연이어 오판 권한 없는 실무자만 협상 테이블에 내보내 신…2020-01-16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벌크업? NO! 체중↓ 순발력↑ 열풍스프링캠프는 2월 1일 시작되지만 KBO리그 각 팀 선수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개인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해외에 개인 캠프를 차려 트레이너와 훈련 보조요원을 직접 고용하는 방식은 이제 낯설지 않다. 각 팀 감독들은 스프링캠프 돌입과 함께 기술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2020-01-14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스토브리그 MVP 성민규…프로세스 타켓은 2021“안치홍을 영입하면서 2021년 우리 팀에는 주축 선수들이 프라임 타임을 동시에 관통하게 됐다. 손아섭, 민벙헌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다. 안치홍 역시 그 해 시즌이 끝나면 옵트 아웃 갈림길에 선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승부를 걸겠다.” 올해 스토브리그 프…2020-01-08 05:30
[베이스볼브레이크] ‘40억 오지환’ 더 꼬여버린 FA시장최근 타 구단 운영 실무 프런트들이 LG 트윈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프리에이전트(FA) 오지환(29)이 원 소속팀 LG와 4년 40억 원에 계약한 직후 “옵션 없는 보장액수가 맞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LG와 오지환의 계약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뜨겁다. ‘…2019-12-24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두산과 롯데의 정반대 프로세스한 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최근까지 외국인타자 선발 전략이 극명하게 달랐다. LG는 정성훈이 포지션을 1루로 옮긴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외국인 타자를 3루수로만 집중적으로 뽑았다.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다. 두산은 수비 포지션보다 타격능력과 그 스타일을 먼저 봤다…2019-12-17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두 번째 이적無 침묵의 FA시장 될까침묵의 프리에이전트(FA) 시장. 29일은 공식적으로 2020년 FA 시장이 열린지 25일째가 되는 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뤄진 계약은 단 3건이다. 이지영(키움 히어로즈), 유한준(KT 위즈),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계약서에 사인했지만 유니폼은 바뀌지 않았다. 상당 수 팀…2019-11-29 05:30
[베이스볼브레이크] SUN부터 김광현까지 에이스의 해외리그 도전사에이스 투수들의 승부욕과 자존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 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팀의 기둥이었다. 고교시절 자신의 어깨에 친구들의 대학 진학이 걸려있었다. 자신만 믿고 있는 동료들의 기대 속에 마운드를 지켰다. 프로에서도 성공했다. ‘내 공이 최고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성취…2019-11-20 05:30
[베이스볼 피플] 3할-우승-태극마크, 한화 포수 최재훈이 그리는 3색 꿈올 시즌 한화 이글스는 곳곳에서 빈틈을 보였다. 투타 모두 허약했고, 부상자는 끊이질 않았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 결과 지난해 3위에서 올해 9위로 급전직하했다. 겨울 칼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금까지 팀 구성원 대다수가 대규모 마무리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그렇다고 수확이…2019-11-19 12:00
[베이스볼 피플] 지도자 첫 걸음 박정진 코치 “한화에서 20년, 모든 게 편하다”한화 이글스는 9위에 그친 2019시즌을 마치기 무섭게 마무리훈련에 돌입했다.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이른 10월 15일부터 충남 서산의 전용연습구장에 가을훈련캠프를 차렸다. 40명 가량의 1·2군 선수들로 북적이는 그곳에서 유독 낯익은 얼굴의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10월말 한화가…2019-11-18 12:00
[베이스볼 브레이크] ‘역대 최다’ 4명의 초보 감독, 사령탑은 갈수록 파리 목숨2020년 KBO리그 10개 구단 중 4개 팀의 지휘봉은 ‘초보 감독’이 잡는다. 감독 10명의 평균 연차는 3.2년. 불과 5년 사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 방식을 표방하는 ‘프런트 야구’가 주류가 되면서 성과를 낸 극소수의 감독을 제외한 대부분 사령탑들이 파…2019-11-06 08:30
[사커토픽] K리그 살얼음 우승 레이스 “다득점도 챙겨야”올 시즌 K리그1(1부 리그) 우승 경쟁이 역대급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다득점이 변수로 떠올랐다. 1위 전북 현대와 2위 울산 현대는 28일 열린 32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승점3을 챙겼다. 전북은 수원 삼성을 전주로 불러들여 한 명씩 퇴장당하는 치열한 접전 속에 이승기와 문…2019-09-29 18:00
[베이스볼 피플] ‘KT 첫 토종 10승’ 배제성, “이제는 가족들 초대하고파”KT 위즈가 그토록 찾던 토종 10승 투수. 배제성(23)이 그 첫 역사를 썼다. 하지만 배제성의 야구는 이제 막 시작됐다. 배제성은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이닝 5안타 1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28번째 등판 만에 시즌 10승(10패) 고지에 올랐다. KT는 201…2019-09-24 12:30
[사커토픽] ‘점입가경’ K리그 영 플레이어상 경쟁 후보는?전북 송범근과 강원 김지현 선두권 형성 이동경, 정승원, 이수빈도 번뜩이는 활약 ‘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스플릿라운드 이전까지 33라운드 대결 중 4라운드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올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만 23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상 경쟁이 뜨겁다. 소속팀에서…2019-09-18 05:30
[베이스볼 피플] ‘KT 역사’ 배제성, “국대? 안 뽑을 수 없는 선수부터 돼야…”두 가지 대기록을 한 번에 썼다. KT 위즈 투수 최다 연승, 그리고 토종 최다승 신기록. 역사는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하던 배제성(23)의 손에서 완성됐다. 배제성에게는 완벽했던 하루였다. KT는 6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5-2로 승리했다. 1-1로 …2019-09-07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위기의식 공감한 KBO, 한국의 ‘밸런스 픽’을 기대한다“근래 보기 드문 수준인 것 같은데요?” KBO가 28일 발표한 2019년 5차 이사회 결과를 접한 수도권 A구단 단장의 총평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변화를 꾀한다는 움직임 자체는 환영할 일이다. 한국 야구계는 ‘지금이 위기’라는 대전제에 공감대를 형성했…2019-08-30 08:30
[베이스볼 피플] ‘열두 번째 투수’ 김대유의 반문, “우리 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열두 번째 투수. 대부분의 팀들은 투수 엔트리를 12명으로 꾸린다. 이들 중 선발투수와 클로저, 필승조를 제외하면 추격조와 패전조가 남는다. 승부처에 등판하기 힘든 패전조를 뜻하는 단어가 열두 번째 투수다. KT 위즈에서는 김대유(28)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2019-08-24 08:30
[사커토픽] 이유 있는 K리그의 관중몰이K리그에 시원한 흥행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시즌 총 관중수가 나란히 지난 시즌 총 관중수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K리그는 2018시즌부터 유료 관중만을 대상으로 총 관중 집계를 한다. K리그1은…2019-08-18 16:41
[사커토픽] 선두경쟁 못지않게 치열한 K리그1의 중·하위권스플릿 라운드 돌입까지 팀 당 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순위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리그 선두를 놓고 1위 울산 현대(승점 55)와 2위 전북 현대(승점 53)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FC서울(승점 46)은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안정적으로 3위를 지…2019-08-13 05:30
[베이스볼 피플] 풀타임에서 홀드왕으로, ‘꿈’이 달라진 SK 서진용“홀드왕입니다.” SK 와이번스 서진용(27)은 올 시즌 개인 목표에 관한 물음 앞에 거침없이 속마음을 터놓는다. 단독 1위로 순항하는 팀과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는 스스로에게 갖는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는 것이 처음이다. 이른바 ‘서태…2019-07-25 09:30
[베이스볼 피플] 유니폼 벗고 아마추어 지도…인생 2막 연 ‘율판왕’ 김사율‘끝판왕’.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별명이다. 150㎞ 이상의 ‘돌직구’로 무장한 오승환은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묵묵히 20년간 프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이가…2019-07-2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