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피플] ‘부활조짐’ KIA 안치홍 “부진했던 점, 만회하고파”KIA 안치홍(27)에게 올 여름은 유독 힘든 계절이었다. 경찰 제대 후 처음으로 소화한 풀타임 시즌.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정규시즌 일정에 무더위까지 겹치니 매 출전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올랐다. 급격하게 소모되는 체력만큼이나 그를 지독하게 괴롭혔던 것은 흔들리는 타격 밸런스였다. …2017-09-06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2점대 방어율 투수 멸종 위기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전통적인 숫자는 방어율이다. 선동열 야구국가대표 감독은 1986년 262.2이닝을 던져 방어율 0.99, 이듬해 162이닝 동안 0.8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야구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믿기 힘든 기록으로 ‘선동열 방어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2017-09-05 05:30
[베이스볼 피플] KIA 김윤동 “올해 목표 딱 1승이었던 내가…”“1승”이라는 소박한 꿈을 안고 출발했던 2017시즌을 생각하면, 이미 자신의 목표를 채우고도 남았다. 올 시즌 3일까지 구원승이긴 하지만 7승(4패)을 거뒀고, 5홀드와 11세이브를 함께 기록했다. 이젠 KIA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투수다. 호출이 떨어지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르는 …2017-09-04 09:30
[베이스볼 피플]두 마리 토끼 잡은 女야구대표팀 4번타자 한지윤의 이력서야구선수를 꿈꾸던 한 소녀가 있었다. 현실은 녹록치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야구와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 그 덕분에 한국여자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우뚝설 수 있었다. 동봉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4번타자 한지윤(19·서울 후라) 얘기다. 한…2017-09-02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극단적 투-피치 투수가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넥센 신재영, NC 이재학, LG 김지용의 공통점은 극단적인 ‘투-피치(Two-pitch) 투수’라는 점이다. 신재영과 김지용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이재학은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승부 한다. 이재학은 선발로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고, 신재영과 김지용도 지난해 단 두 개의 구종만으로…2017-09-01 05:30
[베이스볼 피플] 돌아온 이성열의 진심 “실전 공백?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한화 이성열(33)은 2003년 프로에 입단해 LG~두산을 거쳐 올해로 15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강한 인상을 남겼던 시즌은 129경기에서 타율 0.263(419타수 110안타), 24홈런, 86타점을 기록한 2010년(두산)이 전부였다. 늘 거포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2017-08-31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확대엔트리 시행 D-1, 뉴페이스 얼마나 볼 수 있을까KBO리그는 9월 1일부터 확대엔트리를 시행한다. 1군 엔트리의 정원이 기존의 27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나는데, 이는 1군과 2군의 경계에 있던 선수들과 팬들이 기대하는 새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제도다. 늘 1군 무대를 꿈꿔왔던 2군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2017-08-31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토종선발 규정이닝’ 올해엔 몇 명이 나올까“한 이닝만 더 던지면 규정이닝이던데요.” 롯데 박세웅(22)은 프로데뷔 후 올 시즌 처음으로 한 시즌에 150이닝을 소화했다. 25일 사직 LG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과 함께 팀 내 최다이닝 투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롯데의 잔여경기를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180이닝…2017-08-30 05:30
[베이스볼 피플] ‘신흥 도루 달인’ 삼성 박해민, 주루센스를 말하다삼성 박해민(27)은 요즘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도루의 달인’이다. 풀타임 첫해인 2014 시즌 36도루를 기록하며 이 부문 5위에 올랐고 2015년 60개, 2016년 5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이 부문 타이틀을 연속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28일까지 33도루를 기록하며 …2017-08-30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최소 IR’로 살펴본 넥센의 불펜 운용 방향성야구에서 ‘IR(Inherited Runners)’은 기출루자, 즉 앞선 투수가 남겨두고 내려간 주자를 의미하는 지표다. 누상에 주자를 두고 바통을 넘겨받은 투수는 그만큼 부담이 커진다. 앞선 투수의 실점과 직결되는 터라 자신의 방어율과는 무관하지만, 팀의 승패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에서…2017-08-28 05:30
[베이스볼 피플] 윤성환이 말하는 베테랑 투수의 생존법삼성 투수 윤성환(36)은 25일 대구 SK전에서 6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한 피칭으로 시즌 9패째(9승)를 떠안았다. 방어율도 4.02에서 4.22로 크게 올랐다. 10승 문턱에서 분명 아쉬운 투구였다. 그럼에도 윤성환의 존재감은 결코 약화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부쩍 팀 마운드…2017-08-28 05:30
[사커 토픽] ‘결전 앞둔’ 신태용호, 인상적인 4가지 관리■ 대표팀의 부상·리듬·심리·변수 관리 23일 실내훈련한 것도 특수장비 신호 때문 오후 9시 이란전 대비 수면·식사 시간 늦춰 자신감 심기 위해 유쾌한 훈련 분위기 조성 평가전 모든 영상 분석·우즈벡 원정도 대비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지만 한국축구는 통산 10회, 9회 연속…2017-08-25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한화 kt, 최초 동반 2년연속 10승투수 미배출?2017시즌도 약 80% 가까이 일정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이미 10승 투수가 나온 구단도 있지만, 아직 10승 투수가 없는 구단도 있다. 특히 한화와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10승 투수를 배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남은 시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역대 10승 …2017-08-24 05:30
[사커 토픽] 신태용호, 이란 공격 차단할 맞춤프로그램 가동■ 대표팀의 최우선 과제 ‘수비 안정’ 조 2위 지키려면 홈 이란전서 실점 없어야 멀티맨 장현수·권경원 등 수비수 8명 포진 김진수·최철순 “호흡·소통 무엇보다 중요” 김주영 “수비는 전체의 문제, 조직력 관건” 이란이 일찍 본선티켓을 가져간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2017-08-23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뒷심이 무섭다! 후반기 진격의 사나이들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긴 했지만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모두가 지치는 여름은 입맛도 떨어지고, 체력도 부친다. 그러나 오히려 이 여름에 더욱 강한 사나이들이 있다. 남들은 부진을 거듭할 때 후반기 들어 각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개인 기록을 한껏 끌어올리고 팀에 공헌하는 선수…2017-08-22 15:32
[사커 피플] 조현우 “태어날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 돼야죠”축구대표팀 합류한 유일한 K리그 골키퍼 아내 출산 예정일 다음날 우즈벡전 출전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대구FC의 골키퍼 조현우(26)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대표팀 신태용(47) 감독은 이번 대표팀 수문…2017-08-22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영건들의 기분 좋은 출현! KBO리그의 새 빛줄기KBO리그는 한동안 정체돼 있었다. 특히 마운드의 세대교체가 더뎠다. 그러나 올해 젊은 피들이 대거 등장해 미래의 희망을 밝혀주고 있다. 이미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넥센 최원태(20)와 롯데 박세웅(22), 그리고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두산 함덕주(22)와 NC 장현식(22) …2017-08-21 05:30
[베이스볼 피플] ‘선수→감독’ 한상훈의 진심 “내가 이 길 택한 이유는…”한상훈(37·전 한화)은 현역 시절 ‘명품수비’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탄탄한 기본기에서 비롯된 안정된 수비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2015시즌 직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기간을 2년 남겨두고 웨이버 공시돼 조용히 현역생활을 마무리했지만, 후회는 전혀 없다. 16일 고양시 설문동 …2017-08-18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기록으로 본 리그 최고 4번타자 킬러는? 차우찬!최형우(34·KIA), 김재환(30·두산), 이대호(35·롯데), 김태균(35·한화)의 공통점은 팀의 4번타자라는 점이다. 4번 타자는 팀 타선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이들의 가장 큰 역할은 누상에 있는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 4번 타자가 타점 기회를…2017-08-18 05:30
[사커 토픽] 뒤숭숭한 이란…필사적인 우즈벡 이란, 대표팀 제명 정치권 입김 일파만파 2위 역전 노리는 우즈벡, 조기소집 승부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 최대 변수 통산 10회,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는 운명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 시리즈다. …2017-08-17 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