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 서울 대설주의보 속 폭설…그냥 담아도 ‘눈이 한가득’

입력 2012-01-31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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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 인근에서 한 호텔 관리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서울 대설주의보, 퇴근길 극심한 교통정체 예상
31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오후 4시 기준으로 1.8㎝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에 5~9㎝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내 도로 중 눈이 쌓이고 있는 구간에서는 이미 정체가 나타나고 있으며 퇴근시간대가 되면 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종로와 청계천로, 율곡로, 남대문로, 강남대로, 서초로 등에서 차량이 시속 10~20㎞대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ㆍ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배차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7시~9시30분, 18시~20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연장하고 평시보다 52회 추가 운행한다. 오전 1시까지인 막차 시각도 오전 1시30분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시내버스도 1일 하루 291개 노선 481대를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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