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 서울 대설주의보 속 폭설 ‘이 눈 언제 다 치워’

입력 2012-01-31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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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 인근에서 한 호텔 관리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31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오후 4시 기준으로 1.8㎝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에 5~9㎝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내 도로 중 눈이 쌓이고 있는 구간에서는 이미 정체가 나타나고 있으며 퇴근시간대가 되면 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종로와 청계천로, 율곡로, 남대문로, 강남대로, 서초로 등에서 차량이 시속 10~20㎞대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월1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ㆍ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배차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7시~9시30분, 18시~20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연장하고 평시보다 52회 추가 운행한다. 오전 1시까지인 막차 시각도 오전 1시30분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시내버스도 1일 하루 291개 노선 481대를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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