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수증기 유출 소식에 누리꾼 “피해없었으면”

입력 2013-07-2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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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되면서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NTV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 방출되는 방사능은 시간당 2,000 밀리시버트가 넘는 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은 뒤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1밀리시버트는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로, 현재 나오는 수치의 방사능은 방호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소식으로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방사능’ 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방사능 국민들은 무슨 죄인가”, “제발 피해없이 넘어가길”, “원자력은 필요악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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