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 학생 338명 전원 구조

입력 2014-04-16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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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 전원이 구조됐다.

이날 오전 YTN은 보도를 통해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승객인 안산 단원고 학생 전원의 구출소식을 전했다.

이어 학생 338명과 인솔 교사 등을 포함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겪은 전원이 무사히 구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쯤 해경은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을 포함해 승객 45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투입하고 헬기를 동원해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 또한 구조를 위해 긴급 출동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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