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사 현장서 유골 발견…한 구씩 비닐에 보존 "깜짝"

입력 2014-05-15 16: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청주시

'청주 유골'
청주의 한 축구공원에서 유골 420여 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1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시 휴암동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굴착기로 흙을 파던 중 유골 420여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20여 구에 달하는 유골들은 한 구씩 비닐에 쌓여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무더기 유골들이 20~30년 전 택지 개발 과정에서 무연고 묘지 안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주시 역시 "이곳은 예전 공동묘지 터로 1993년 산남택지 개발 과정에서 나온 무연고 분묘 유골을 이곳에 매장했다"고 설명했다.

청주 유골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주 유골, 놀래라!" "청주 유골, 그래서 비닐에 쌓여 있구나" "청주 유골, 깜짝 놀랐네" "청주 유골, 매장한 유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