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 추락 사고, 탑승자 전원 사망…‘헬기 블랙박스 손상됐나?’

입력 2014-07-18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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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광주 헬기 추락 사고, 탑승자 전원 사망…‘헬기 블랙박스 손상됐나?’

광주 사고 현장에서 헬기 블랙박스가 수거됐다.

17일오전 10시53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조종사를 비롯해 헬기 탑승 인원 5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 5명 명단은 정성철(조종사), 박인돈(조종사), 신영룡(구조대원), 이은교(구조대원), 안병국(정비사) 씨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17일 광주 사고 현장에서 헬기 블랙박스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통상 1천℃ 이상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고 헬기가 불에 탄 것으로 볼 때 블랙박스도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고 원인 조사도 블랙박스의 손상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 안전불감증인가?” “광주 헬기 추락, 충격이다” “광주 헬기 추락, 블랙박스 제발 온전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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