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캐릭 부상 소식 아쉽다, 경험 많은 선수 중요”

입력 2014-07-18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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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이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감독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 판 할 감독은 부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캐릭을 언급했다.

그는 “경력 많은 선수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떠났고, 라이언 긱스가 선수 은퇴를 선언하여 수석 코치가 되었으므로 32살인 캐릭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캐릭은 이틀 전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경력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 소식에 많이 실망했다. 경력이 많은 선수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며 캐릭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판 할 감독은 맨유 선수들을 이끌고 19일 미국으로 투어를 떠난다. 이 곳에서 판 할 감독은 LA 갤럭시, AS 로마,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치며 선수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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