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 넘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입력 2014-09-18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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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월소득 200만원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1만 명 이상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국세청은 17일, "지난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1050명 가운데 한 달 평균수입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 337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들의 연 평균 매출은 2억67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소득 신고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이 분야도 빈부격차가 심하구나",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믿기 힘든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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