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북상 ‘23일 한반도 근접…어떤 영향 미치나?’

입력 2014-09-19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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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풍웡 북상

‘태풍 풍웡 북상’

제16호 태풍 풍웡(Fung wong) 북상 소식이 커다란 반응을 얻고 있다.

‘풍웡’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사조라는 뜻이다. 기상청은 19일 “16호 태풍 풍웡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북쪽으로 32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라고 전했다.

태풍 풍웡은 최대 풍속 24m/s, 강풍반경 320km의 중형 급 태풍이며 현재 북상 속도를 고려하면 오전 3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후 대만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태풍 풍웡은 23일 한반도에 가장 근접해 제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늦게부터 제주도와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누리꾼들은 ‘태풍 풍웡 북상’ 소식에 “태풍 풍웡 북상, 불사조처럼 강해서?”, “태풍 풍웡 북상, 한반도에 영향 없어야 하는데”, “태풍 풍웡 북상, 가을에도 태풍이 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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