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전 세계 16점뿐인 수작…정교함과 화려함의 극치

입력 2014-10-2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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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이치현 도자자료관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아이치현 도자자료관 홈페이지 캡처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이 최초로 발견돼 화제다.

한 매체는 지난 21일 "14세기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이 일본 아이치현 도자기 미술관에 열리고 있는 '고려·조선의 공예전'에서 전시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모란 무늬가 촘촘히 수놓아져 있어 정교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고려 나전칠기는 청자, 불화와 함께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공예품이다.

높이 8.0㎝, 폭 16.4㎝이며 흑칠(黑漆) 바탕에 모란넝쿨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나전칠기 팔각함은 실물이 워낙 귀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6점만이 확인됐다. 특히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관심을 끈다.

전문가들은 나전칠기 팔각함이 독특한 형태의 최상급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너무 예쁘다 갖고싶어"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고려유물이 왜 일본에 가있나"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유물반환신청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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