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사망. 사진출처|방송캡처

일가족 5명 사망. 사진출처|방송캡처


일가족 5명 사망, 불길 치솟았지만 누구도 밖으로 못 빠져 나가…

일가족 5명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의 애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0시 24분쯤 30대 여성 A씨는 경기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에서 차를 몰다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 뒷부분을 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 부근에 불이 붙어 A씨의 차량이 전소했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A씨를 비롯해 A씨의 1살 아들, 어머니, 외조카 2명 등 모두 5명이 숨졌다.

당시 A씨는 가족과 함께 아버지 제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A씨의 남편은 집에서 부인을 기다려 참사를 피했다. 사고 지점은 커브길임에도 불구 갓길주차가 돼 있었으며 가로등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가족 5명 사망, 이게 웬 봉변” “일가족 5명 사망,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일가족 5명 사망, 천국으로 갔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