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눈에는 눈’ 북한 인터넷 다운에 美 배후설 제기

입력 2014-12-2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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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다운’

북한 인터넷 다운에 배후에 미국정부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실행 관리업체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소장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 전적으로 단절돼 있다”고 북한의 인터넷 다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 시도를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해킹한 곳은 북한”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주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직후에 북한 인터넷 다운 사태가 벌어진 만큼 사이버 보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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