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피서지’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일·폐장일은 언제?

입력 2016-06-01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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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피서지’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일·폐장일은 언제?

여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오늘(1일)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지난달 31일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1일 부산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과 경기 제부도·궁평리 해수욕장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장했다.

이어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18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내달 8일에 개장하는 등 전국 306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한다.

해수부는 “7월 25일까지 전국 해수욕장이 개장을 완료한다”며 “올해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이 1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개장 전 지방 해양청을 통해 해수욕장 기반시설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지난해(294곳)에 비해 12곳이 추가됐으며, 전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장 기간 경포대 해수욕장에서는 에어쇼, 정동진 해수욕장에서는 영화제, 전남 해남의 송호 해수욕장과 강원 삼척의 맹방·덕산 해수욕장에선 음악회가 열린다.

한편 폐장은 경포대 해수욕장이 8월 21일, 해운대 해수욕장은 8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제주 추자도 모진이 해수욕장이 9월 11일로 가장 늦게까지 운영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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