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부영그룹서 의학발전기금 2억 기부 받아

입력 2021-11-09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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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부영그룹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9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을 비롯하여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부영그룹은 2001년 법학전문대학원 도서구입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학생 장학금과 간호학관, 정보관 건립기금,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운영기금 등에 200억 원 넘게 기부했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첨단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서 신명호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감염병 팬데믹을 통해 의학과 의료인들의 위대함을 실감했다. 전달되는 기금이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학연구와 교육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부영 측의 고귀한 정성은 우리 의료원과 의대가 인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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