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대비 위한 다이어트, 군살 제거 어렵다면 [건강 올레길]

입력 2022-07-05 13: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진 이들이 많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실내 위주의 생활을 영위해 활동량 감소에 따른 체중 증가를 경험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문제는 운동, 식이요법을 실천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역시 부지기수라는 점이다. 특히 팔뚝, 아랫배, 허벅지 등의군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을 하는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은 신체효소 및 호르몬 변화, 혈액순환, 연령, 성별,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과 관계가 있다. 실제로 일부 신체 부위의 살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면 지방을 저장하는데 기여하는 리포단백리파제(Lopoprotein lipase, LPL) 효소의활성화 차이를 염두에 둘 수 있다.

또한 하체 비만인 여성이라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 변화를 의심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 영향으로 임신 및 출산을 대비하기 위해엉덩이, 허벅지, 아랫배 부위 등에 여분의 지방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위 별 지방조직의 특성이 다르다는 점도 군살 발생 원인이다. 지방세포에는 지방 출입을 담당하는 알파수용체, 베타수용체가 붙어 있다. 알파수용체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반면 베타수용체는 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알파, 베타 수용체의 분포현황이 부위 별로 다르다면 살이 찌는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허벅지는 하복부 대비 알파수용체가 훨씬 많아 운동만으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부위로 꼽힌다.

이런 부위의 지방은 식이요법, 운동만으로 분해되기 어렵다. 따라서 주사요법, 레이저 분해, 초음파 관리 등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개선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BS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주사요법으로 통증및 붓기를 최소화하며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체형 관리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특정 부위 사이즈 감소, 셀룰라이트 개선, 지방 파괴 효과, 림프 순환, 피부 탄력 증진 등을 견인하는 것이 포인트다. BS 주사 적용 부위는 아랫배, 옆구리, 등살, 팔뚝살, 허벅지 등이다. 지방 제거로 피부 탄력 저하가 우려된다면 고강도 집속 초음파 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개개인마다 피부 컨디션 및 지방량, 체질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밀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허벅지 지방 제거의 경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할 뿐 아니라 지방 대비 근육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추어야 올바른 시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송이레 원장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