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병원정보시스템(PHIS) 복지부 EMR 인증 획득

입력 2022-07-14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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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MR 사용하 의료기관 최초이자 유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받았다.

8일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6월13일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해 진료 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적용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 출시 및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인증은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정보 보호라는 기반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자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보다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 향상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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