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리더십 확보”, H+양지병원 ESG 경영 선포식

입력 2022-08-22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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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과별 소위, 활동주제와 핵심과제 선정
H+ 양지병원은 최근 김상일 병원장, 김민기 의무원장 등 의료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H+ 양지병원은 7월 ESG 위원회를 구성GO 각 부문별 진행사항과 계획을 수립하며 ESG 경영 추진을 본격 가동했다. 위원회는 ESG 경영 도입 필요성과 목적, 트렌드,국내외 적용 사례 등을 분석해 의료기관에 적합한 ESG 지표 개발과 전략 및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ESG 경영 슬로건은 ‘Together H+Yangji ESG’이다. 병원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성과와 함께 환경과 사회 등 비재무적 요소도 가치를 두는 경영활동을 수행해 나간다는 가치 철학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ESG 경영을 추진할 조직도 구성했다. ESG위원회 산하로 환경, 사회적책임, 거버넌스 등 3개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 활동주제와 핵심과제를 선정,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환경(E) 분과는 환자 생명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이라는 한 단계 높은 지향점을 추진한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5대 그린 중점과제를 실천해 환자를 생각하는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책임(S) 분과는 환자의 육체적 고통은 물론 마음까지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친절 이상의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직원 행동을 표준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지역 의료기관 발전 및 의료 소외계층 해소 지원을 실천한다.

거버넌스(G) 분과는 비재무적 요소에도 가치를 부여해 직원과 함께 참여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고 각종 회의체 활성화로 원활한 의사소통, 내부 업무 표준화,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일 H+양지병원 병원장은 “오늘의 질적, 양적 성장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도움과 의료진,임직원들이 지역거점병원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환자, 보호자, 의료소비자와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함께 상생하며 ESG경영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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