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도서관 전경

어울림도서관 전경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중구구립도서관이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세대별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어울림도서관과 손기정문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재단 주관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두 도서관은 총 4개의 문화예술·독서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울림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동아리 ‘AI튜브’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실습하고 창의적 표현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우게 된다.

2030 청년을 위한 독서동아리 ‘취향적중’도 함께 운영한다. 예술 분야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미술관 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손기정문화도서관 내부

손기정문화도서관 내부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 동아리 ‘초록그리미’를 통해 식물 세밀화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드로잉과 수채 채색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고 결과물은 전시와 지역 축제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개할 계획이다.

독서 동아리 ‘읽는 사이’는 3월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월 1회 정기 독서 토론과 추천 도서 함께 읽기를 중심으로 문학과 사회 분야 책을 다룬다. 하반기에는 참여자가 추천한 도서를 활용한 전시와 공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독서 공동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모집 대상과 신청 방법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