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상무첫여성감독外

입력 2008-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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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무 실업축구 첫 여성 감독 여자 실업축구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령탑이 탄생했다. 부산 상무 여자축구부는 28일 지난해 3월 창단 때부터 일해왔던 국가대표 출신의 이미연(34)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국내 6개 여자 실업팀 중 여성 사령탑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상무 감독은 이수철 남자팀 2군 감독이 겸직해왔다. 이 신임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문현여상과 울산과학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1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다. 이후 대교 캥거루스와 울산과학대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김연아 랭킹포인트 세계 3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2년 연속 동메달을 딴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2007-2008시즌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isu.org)를 통해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낸 선수를 추린 결과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581점)와 아사다 마오(일본·2,230점)에 이어 김연아(2,172점)가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세계 대회에 참가했을 때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로 ISU는 매년 가장 많은 점수를 따낸 각 종목별 선수 상위 3명에게 상금을 주고 있다. 김정훈·전혜경 KRA컵 탁구 우승 실업탁구 8년차 베테랑 김정훈(KT&G)과 ‘주부선수’ 전혜경(서울시체육회)이 2008KRA컵 SBS챔피언전에서 나란히 남녀부 우승컵을 안았다. 김정훈은 28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주세혁(삼성생명)을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전혜경이 2005년 이 대회 챔피언 이은희(단양군청)의 추격을 4-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혜경은 특히 2005년 대회 결승 대결에서 뼈아픈 3-4 역전패를 안겼던 이은희에게 3년 만에 설욕했다. 여자축구 3전승 아시안컵 본선 한국 여자축구가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8일 태국 코라트에서 열린 태국과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풀리그 3차전에서 각각 두 골씩 터트린 한송이(충남일화)와 이은미(강원도립대)의 활약으로 4-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역시 2연승 중이던 홈팀 태국을 가볍게 제압하며 3전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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