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잡은 기회인데 아파도 아프단 소리 하겠어요? (LG 김재박 감독. 오랜 무명생활을 끝낸 안치용이 전날 베이스러닝 도중 발목을 삐끗했지만 29일 경기에 정상 출전한다며) ○밥상을 차려줬는데도 못받아먹는 거지. (두산 김경문 감독. 올 시즌 후 FA가 되는 이혜천이 계속된 선발등판 기회를 못 살리고 있다며) ○한달 동안 뼈 빠지게 던져도 1승도 없는데 누구는 이틀 동안 2승 하네. (우리 장원삼. 자신은 5월에 승리를 올리지 못했는데 중간계투로 등판해 27∼28일 연속해서 승리투수가 된 삼성 권혁을 두고) ○1개 남겨 두라고 할까요? (한화 이상군 투수코치. 2000탈삼진 초읽기에 들어간 한화 송진우의 등판일이 대부분의 신문사들이 쉬는 토요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