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여자수영정슬기,평영200m준결승外

입력 2008-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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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수영 정슬기, 평영 200m 준결승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정슬기(20·연세대·사진)가 평영 200m 준결승에 올랐다. 정슬기는 13일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여자 평영 200m 예선6조 3레인에서 2분25초95를 기록하며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체 40명 가운데 11위에 해당하는 성적. 이로써 정슬기는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14일 오전 열린다. 배드민턴 이재진-황지만 조 준결승 진출 세계랭킹 9위인 이재진-황지만 조가 13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에서 일본의 오쓰카-마쓰다조(랭킹 12위)를 2-1(21-12 18-21 21-9)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황 조는 1세트에서 이재진의 강력한 스매싱과 황지만의 네트 앞 공격으로 코트를 장악하면서 21-12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잦은 실수로 인해 18-21로 패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다시 공격력이 살아나 초반 8-1로 주도권을 잡은 뒤 2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농구 1승2패… 벨로루시와 4차전 여자농구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예선리그 A조 호주와 경기에서 패해 1승2패가 됐다. 13일 베이징 올림픽농구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3차전에서 한국은 변연하가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혼자 20점을 넣었으나 62-90으로 패했다. 한국은 15일 벨로루시와 8강 진출 길목에서 4차전을 갖는다. 유도 최선호-박가연, 2회전 진출 물거품 유도 남자 90kg급 최선호와 여자 70kg급 박가연은 1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나란히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선호는 헤삼 메스바(이집트)에 지도패를 당했고 박가연도 첫 판에서 만난 우에노 마사에(일본)와의 경기에서 한판으로 졌다. 여자사격 안수경, 25m권총 11위 그쳐 안수경과 이호림은 13일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여자 25m권총 본선에서 각각 581점과 580점을 쏘며 11위와 17위에 그쳐 8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김민철 탈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 출전한 김민철은 13일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알리 모하마디(이란)와 맞붙어 1라운드도 따내지 못하고 0-2로 완패, 초반 탈락했다. 펜싱 남자 플뢰레 최병철, 8강행 좌절 펜싱 남자 플뢰레의 최병철이 13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일본의 오타 유키에게 14-15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최병철은 13-13에서 생플 아탁(단순 공격)으로 투슈(유효타)를 적중시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상대에게 잇따라 콩트르 아탁(피하고 찌르기)에 당해 경기를 내줬다. 펜싱 은메달 남현희, 세계랭킹 2위 ‘껑충’ 은메달을 딴 남현희가 올림픽에서 선전에 힘입어 세계 랭킹을 2계단 끌어올렸다. 13일 올림픽 성적을 합산해 발표된 국제펜싱연맹(FIE) 세계 랭킹에 따르면 남현희는 금메달리스트인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 이어 여자 플뢰레 랭킹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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