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 78kg급의 정경미가 지난해 유럽챔피언을 물리치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정경미는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기술대학교 유도경기장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유도 78g급 8강전에서 볼러트(독일)를 2분55초만에 업어치기 한 판으로 눕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도 8강에 안착했다. 장성호는 남자 유도 100kg급 16강전에서 데스페니(브라질)에게 지도승을 거뒀다. 장성호는 1회전에서 안토니오 로살레스(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거뒀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