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무안타´이병규,경기중교체...임창용등판불발

입력 2008-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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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의 연속안타 행진이 ´12´에서 멈췄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7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5회말 수비때 교체됐다. 이로써 지난 9월20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을 시작으로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고감도 타격을 자랑하던 이병규의 상승세는 잠시 멈추게 됐다. 이 날 무안타에 그친 이병규의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5로 다소 낮아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이병규는 상대 선발 타테야마 쇼헤이의 초구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이병규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 5회초 세 번째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소득 없이 물러났다. 5회초 공격을 마친 뒤 이병규는 히데노리와 교체됐다. 팀이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병규를 안배하기 위한 오치아이 히로마쓰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임창용(32, 야쿠르트 스왈로스)은 팀의 17-1 대승으로 등판하지 않아 8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한일 통산 200세이브´ 달성을 기대하게 됐다. 한편,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는 1회초 공격 후 1-0으로 한신이 앞선 상황에서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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