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박삼용감독,“올해는반드시웃겠다”

입력 2008-11-13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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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KT&G가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내심 우승을 노렸던 KT&G아리엘스는 GS칼텍스의 돌풍에 힘없이 무너지며 챔피언결정전조차 밟지 못했다. 박삼용 감독은 지난 12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2008~2009시즌 KT&G아리엘스 배구단 출정식에 참석해 9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고 강한 출사표를 던졌고 선수단 역시 밝은 모습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KT&G의 김일종 본부장은 "지난 시즌 성적을 통해 얻어진 자신감과 보다 끈끈해진 선수단의 결속력, 그리고 무엇보다 크게 변화된 파워풀한 공격력 등은 박삼용 감독의 ´인화의 배구´ 속에서 올해 분명히 더 큰 열매를 맺으리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KT&G는 오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2008~2009시즌 V-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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