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KPGA마지막투어대회,´상위권대혼전´

입력 2008-11-14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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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지막 투어인 ´NH 농협 제51회 KPGA 선수권 대회´의 우승컵 향방이 혼전 속으로 빠져 들었다. 정재훈(31)과 이민창(21, 이상 동아회원권), 허원경(22, 삼화저축은행)은 14일 포천 베어크리크 G.C(파72. 7,225야드)에서 열린 ´NH 농협 제51회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대 초반 유망주´ 이민창과 허원경의 샷이 빛났던 하루였다. 지난 10월 끝난 신한동해오픈에서 거둔 13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인 이민창은 보기 없이 버디 6개의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권에 합류했다. 4번과 9번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한 이민창은 후반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SBS 에이스 저축은행 몽베르 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던 허원경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무려 7개나 잡아내며 당당히 선두에 이름을 올렸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정재훈은 이 날 보기 3개와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여기에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대섭(27, 삼화저축은행) 등 4명의 선수들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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