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컵 2008´에 참가하는 24명의 정예 멤버가 모두 가려졌다. ´2008 렉서스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아일랜드CC에서 열리는 대회의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을 18일 공식 발표했다. 올 해로 네 번째 대회를 맞는 렉서스컵은 ADT상금순위로 각 팀 4명, 세계랭킹(Rolex Women’s World Golf Rankings)으로 각 팀 4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스폰서와 각 팀 주장이 각각 2명씩 출전선수를 선발한다. 아시아팀은 이정연(29, 한국타이어)과 시모무라 마유미(25, 일본)가 주장 선발, 오마타 나미카(32, 일본)가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들은 기존에 스폰서 초청 케이스로 선발됐던 주장 박세리(31)를 비롯해 이선화(22, CJ), 장정(28, 기업은행), 지은희(22), 김송희(20, 이상 휠라코리아), 최나연(21), 박인비(20, 이상 SK텔레콤), 청 야니(19), 캔디 쿵(27, 이상 대만)과 한 팀을 이루게 됐다. ´원조여제´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이 이끄는 인터내셔널팀은 주장 선발로 니콜 카스트레일(29)과 나탈리 걸비스(25, 미국), 스폰서 초청으로 니키 캠벨(28, 호주)과 크리스티나 김(24, 한국명 김초롱)을 추가했다. 이에 인터내셔널 팀도 소렌스탐과 안젤라 스탠포드(31), 폴라 크리머(22), 크리스티 커(31, 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27, 노르웨이), 카렌 스터플스(35, 영국), 헬렌 알프레드손(43, 스웨덴), 캐서린 헐(26, 호주)에 초청 선수 4명이 더해져 12명으로 팀 구성을 마쳤다. ´2008 렉서스컵´은 2년 연속 승리를 노리는 아시아팀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소렌스탐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기겠다는 인터내셔널팀의 뜨거운 대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