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햄스트링부상…최소2주간결장할듯

입력 2008-11-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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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24)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토레스가 2~3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27일 안필드에서 열린 2008~20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다. 토레스는 10월에도 비슷한 부위에 부상을 입어 3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6월 끝난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결승전에서 선제 결승골로 스페인을 유럽 정상으로 이끌었던 토레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도 5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측면 수비수 파비우 아우렐리우(29) 역시 장딴지 부상으로 2주간 결장한다. 첼시와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로서는 토레스와 아우렐리오의 부상으로 당분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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