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6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CC(파72, 7831야드)에서 열린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둘째 날 번개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4타를 줄여 공동3위로 뛰어올랐다.
공동4위로 2일째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2번 홀까지 돈 가운데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이에 최경주는 로베르트 카를손(39, 스웨덴)과 함께 나란히 4타를 줄여 공동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날 9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오른 헨릭 스텐손(32, 스웨덴)과 2위 로리 사바티니(32, 남아공)가 나란히 9번 홀까지 경기해 2타를 줄여 순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