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도 감독을 경질했다. AP통신은 미 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성적 부진의 이유로 레지 씨어스 감독(51)을 전격 경질했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또 어시스턴트 코치 척 퍼슨(44) 역시 씨어스 감독과 함께 옷을 벗는다고 전했다. 대신 새크라멘토는 감독의 공백을 또 다른 어시스턴트 코치인 케니 내트(50)에게 맡겼다. 새크라멘토는 15일 현재 6승18패로 서부콘퍼런스 퍼시픽디비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2연패 중이다. 씨어스 감독은 지난 2007년 6월에 새크라멘토의 감독으로 선임돼 지난 시즌 38승4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씨어스 감독은 P.J. 칼리시모(59, 전 오클라호마시티), 에디 조던(53, 전 워싱턴), 샘 미첼 (45, 전 토론토), 랜디 위트먼(49, 전 미네소타), 모리스 칙스 감독(52, 전 필라델피아)에 이어 이번 시즌 도중에 하차한 6번째 감독이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