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점보스,휠라코리아와용품후원조인식

입력 2008-12-29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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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가 스포츠 브랜드업체 휠라코리아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29일 서울 공항동의 대한항공 본사에서 배구단 이종희 구단주와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0년 6월까지 향후 두 시즌 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휠라코리아로부터 매년 총 3억여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휠라코리아와 손을 잡고 서포터스 후원, 유소년 배구단 지원, 소외계층 지원과 같은 마케팅 활동은 물론, 팬 사인회, 선수 소장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희 구단주는 "기업사정이 굉장히 어려운데 대한항공하고 스폰서십 조인식을 맺어준 휠라코리아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종희 구단주는 "역사가 깊은 대한항공 스포츠단은 대한항공의 1만5000여 직원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친다. 대한항공의 우승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은 "전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항공의 공식후원사가 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휠라와 대한항공은 공통점은 세계 일류를 꿈꾸는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힌 이 사장은 "대한항공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게 직,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08~2009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 블루팡스전에서 새로운 유니폼의 첫 선을 보여 2010년 6월까지 휠라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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