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의 차세대 주자 노승열(18)이 아시안투어(APGA)가 선정하는 유망선수에 뽑혔다. 아시안투어는 22일 유럽프로골프투어와 공동개최하는 조니워커클래식대회가 열리고 있는 호주 퍼스에서 노승열을 ‘라이징스타’(Rising Star) 수상자로 발표했다. 노승열은 작년 아시안투어에서 차이나클래식 우승을 비롯해 GS칼텍스매경오픈 준우승 등 맹활약을 펼치며 상금랭킹 10위에 올라 주류업체 조니워커가 후원하는 이 상을 받게 됐다. 지브 밀카 싱(인도)이 2008년 ‘올해의 선수상’을, 카밀로 비제가스(콜롬비아)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