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오채아,캘러웨이골프와서브스폰서십계약

입력 2009-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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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는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혜윤(20), 오채아(20)와 향후 2년간 서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10년까지 두 선수에게 모든 클럽과 볼을 지원함은 물론, 매 대회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들은 KLPGA의 차세대 기대주로 지난 2008 시즌 투어 ix 볼을 사용해 우승을 달성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용품후원(서브 스폰서) 계약으로까지 이어졌다. 김혜윤은 지난해 ‘MBC투어 2008 왕중왕전 S-OIL 챔피온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으며, 오채아는 ‘2008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김혜윤은 “캘러웨이골프와 계약을 맺어 든든하다. 이번 시즌 편안하게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채아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성능에 신뢰가 간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러웨이골프는 ‘2007 상금왕’강경남과 용품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2부 투어 상금왕 이보미, 임경민과 서브 계약, 권영미, 이나라, 김유리나와는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7명의 여자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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