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시즌 3세이브달성

입력 2009-04-11 1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광속 머신′ 임창용(33. 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시즌 3세이브째를 거뒀다. 임창용은 11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 9일 주니치전에 시즌 2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은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3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임창용은 올 시즌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었다. 임창용은 이날 첫 타자 이시가와 타케히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한 뒤 이어 나온 카지타니 타카유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 기세를 올렸다. 이어 마지막 타자 마쓰모토 케이지로를 삼진으로 처리해 이날 경기에 마침점을 찍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