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종목별혼조,방향성부재

입력 2009-05-13 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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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매매공방이 종목별 순환매매로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다행이다.

지난 주 약세였던 고가와 초고가 종목대에서 일부만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따라서 고가권 이상은 물량부족에 근거한 호가 상승이 벌어졌지만 중, 저가대 종목은 여전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강한 상승장을 이끌던 유동성 장세에 대한 경계론이 대두되면서 매매자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보이고 있다.

상승과 하락론 또한 팽팽한 줄다리기여서 향방을 가늠하기 힘들다.

초고가권대 종목은 지난주의 빈약한 상승세를 벗어나 변동을 확대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몇 주간 유약한 흐름이던 남부CC만 유일하게 하락했을 뿐, 레이크사이드가 강한 상승을 보였고, 렉스필드와 이스트밸리CC도 강세다.

고가권대 종목에서는 청평권 종목들의 약진이 관심사다.

몇 주간 소강상태에 있던 거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호가 상승세가 강한 모습이다. 마이다스밸리CC가 매수주문이 증가하며 급등했다.

인접한 프리스틴밸리와 전면 리모델링 재료가 부각됐던 아난티서울CC도 매수세가 양호하다.

중가권대 종목에서는 지난주보다 하락종목이 감소하며 지수방어를 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매수주문이 없는 장세다. 남서울CC는 거래 없이 매수세를 흡인하며 강보합을 펼치고 있다. 뉴서울, 팔팔CC는 하락추세가 대세다.

근교에서는 태광CC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권대 종목에서는 금액적인 면에서는 소폭하락중이다. 대체적으로 하락종목의 비율이 큰 편이다. 인천국제CC가 소폭상승 했다. 덕평, 양지, 프라자, 한원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외곽의 여주와 강북의 몽베르는 실사용자의 구매력이 시세상승을 이끌고 있는 상반된 모습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이현균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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