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김정택 행장(왼쪽)과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 사진제공 | JNA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미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거둔 수익금 1500만원을 어린이 보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김노보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회 중 각종 이벤트와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기부금을 받았다. 또 선수들의 경기 장면이 담긴 사진전을 개최해 판매된 수익금을 성금으로 내놓았다. 프로암 파티에서 경매에 나온 사진은 최고가 540만 원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성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맥길로이 2010년 PGA 합류
유럽골프의 희망 로리 맥길로이(20·북아일랜드)가 2010년부터 미국 PGA 투어에 합류한다. 미국 골프위크 인터넷판은 11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7위인 맥길로이가 내년부터 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 중인 맥길로이는 올 시즌 PGA 챔피언십 등 몇 차례 PGA 투어를 출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주에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이 출전한 WGC HSBC챔피언스에 출전해 4위에 오르는 등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 사이트는 “맥길로이가 내년에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 등 최소 15개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