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화 이번엔 얼마에 팔릴까?

입력 2009-12-28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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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화는 경매시장에서 얼마에 팔릴까.

박지성이 가수 김흥국의 불우 이웃돕기 작품 소장전에 자신이 신었던 축구화를 경매품으로 내놓았다.

이 경매를 주최하고 있는 ㈜저스트인타임은 “박지성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흥국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작품 소장전’ 경매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지성이 내놓은 축구화는 자신이 직접 신고 뛰었던 것으로, 본인의 영문 이니셜(JS PARK)과 검정색 바탕에 노란색 제품의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다. 크기는 260mm.

박지성이 경매를 위해 축구화를 내놓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11월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한 행사와 2007년 5월 CJ나눔재단 행사에서도 축구화를 기부해 행사에 참여한적이 있다.

경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공평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박지성이 경매에 내놓은 자신의 축구화.)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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