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황재균-정수성 넥센 주전 세명
“팀 연패 죄책감…1군 올라가면 일낸다”
넥센의 6연패가 누구보다 가슴 아픈 선수들이 있다. 1군을 지켜야 할 투수 김수경과 내야수 황재균, 그리고 외야수 정수성이다. 넥센이 1승도 건지지 못한 지난주. 세 명은 2군으로 내려갔다.
김수경은 11일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 등판했다. 2이닝을 던졌지만 “아직 올라갈 때는 안 된 것 같다”는 자가진단. “팀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2군행을 자청한 김수경은 “지난주 내내 나 때문에 팀이 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만 같은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했다. 역으로 마음가짐은 더 굳건해졌다. 배영수(삼성)와 서재응(KIA) 등 예전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고도 호투하는 투수들을 보면서 힘도 얻었다.
왼 손목 부상 중인 황재균은 12일 2군 홈구장이 있는 전남 강진으로 내려갔다. “6시간 가까이 걸릴 것 같다”는 푸념. 하지만 황재균은 김시진 감독의 배려에 적잖이 감동을 받은 눈치였다. 김 감독은 손목통증에 대해 말을 아낀 황재균을 남몰래 체크했다. “모르는 척하고 유심히 살펴보니, (황)재균이가 글러브도 깊숙이 못 끼고 공을 받을 때도 얼굴을 찌푸리더라”고 했다. 황재균은 “감독님께서 그 정도까지 신경을 쓰시는지 몰랐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시즌 전 김 감독이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정수성은 독감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택근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정수성은 연신 “코칭스태프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짧게는 보름, 길게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핵심 선수들의 공백. 선수층이 얇은 넥센으로서는 더욱 타격이 크다. 김수경은 “후배들을 잘 추슬러 조만간 꼭 1군에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팀 연패 죄책감…1군 올라가면 일낸다”
넥센의 6연패가 누구보다 가슴 아픈 선수들이 있다. 1군을 지켜야 할 투수 김수경과 내야수 황재균, 그리고 외야수 정수성이다. 넥센이 1승도 건지지 못한 지난주. 세 명은 2군으로 내려갔다.
김수경은 11일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 등판했다. 2이닝을 던졌지만 “아직 올라갈 때는 안 된 것 같다”는 자가진단. “팀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2군행을 자청한 김수경은 “지난주 내내 나 때문에 팀이 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만 같은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했다. 역으로 마음가짐은 더 굳건해졌다. 배영수(삼성)와 서재응(KIA) 등 예전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고도 호투하는 투수들을 보면서 힘도 얻었다.
왼 손목 부상 중인 황재균은 12일 2군 홈구장이 있는 전남 강진으로 내려갔다. “6시간 가까이 걸릴 것 같다”는 푸념. 하지만 황재균은 김시진 감독의 배려에 적잖이 감동을 받은 눈치였다. 김 감독은 손목통증에 대해 말을 아낀 황재균을 남몰래 체크했다. “모르는 척하고 유심히 살펴보니, (황)재균이가 글러브도 깊숙이 못 끼고 공을 받을 때도 얼굴을 찌푸리더라”고 했다. 황재균은 “감독님께서 그 정도까지 신경을 쓰시는지 몰랐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시즌 전 김 감독이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정수성은 독감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택근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정수성은 연신 “코칭스태프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짧게는 보름, 길게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핵심 선수들의 공백. 선수층이 얇은 넥센으로서는 더욱 타격이 크다. 김수경은 “후배들을 잘 추슬러 조만간 꼭 1군에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진선규 “‘왕사남’에 밀린 ‘극한직업’, 아주 조금 상처…박지훈과 호흡 맞추고 파”[인터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3/134154930.1.jpg)
![공명 “외자체 사준 동생 NCT 도영, 내겐 ‘회장님’…내가 사줄 건 밥 한끼”[인터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3/134155549.1.jpg)
![100만 만든 리센느 미나미, 갸루와 작별…“진짜 나 보여줄 것” [DA피플]](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8591.3.jpg)

![‘10kg 감량’ 이은지, 태가 다르네…리즈 비주얼 난리도 아니야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2443.1.jpg)
![강나언, 잔뜩 흐트러져 심취한 포즈…완벽 미모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6649.1.jpg)
![러블리즈 서지수, 스카프 한 장 둘렀을 뿐인데…시선강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194.1.jpg)





![진아름, 임신 발표 후 근황…♥남궁민도 ‘좋아요’ 훈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0230.1.jpg)



![권은비, 시스루 드레스도 완벽 소화…우아美 폭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540.1.jpg)


![‘쌍둥이맘’ 한그루, 얼룩말 비키니…한강 수영장서 가장 핫해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4496.1.jpg)


![‘10kg 감량’ 이은지, 태가 다르네…리즈 비주얼 난리도 아니야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2443.1.jpg)
![강나언, 잔뜩 흐트러져 심취한 포즈…완벽 미모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6649.1.jpg)
![갓세븐 잭슨 맞아? 산적 수염 덥수룩 ‘더티 섹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4/134170738.1.jpg)
![장원영, 화장기 없어도 이 정도…청순 비주얼 ‘감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9818.1.jpg)

![‘10kg 감량’ 이은지, 태가 다르네…리즈 비주얼 난리도 아니야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2443.1.jpg)
![[SD 몬테레이 인터뷰] “후배들 경기 치르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수비 리더 김민재의 자신감과 어린 수비수들에 대한 믿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4/134170657.1.jpg)

![[SD 몬테레이 인터뷰] “비겨도 된다? 오히려 이런 경기가 더 어려워…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뿐” 홍명보 감독에게 ‘경우의 수’는 없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4/134170636.1.jpg)
![염경엽 감독의 ‘향후 3년’ LG 중심타선 구상…잊혀진 그 이름 ‘김범석’ 있었다, “사비로 비만 치료제 사서라도” [SD 잠실 브리핑]](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6937.1.jpg)
![[몬테레이 리포트] ‘대선배’ 박지성이 밝힌 남아공전 해법은 ‘손흥민 살리기’…조기 교체엔 “모든 선택은 결과로 평가받아야”](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4/134170561.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