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박찬호 3연속경기 피홈런

입력 2010-05-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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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전 솔로 허용…2이닝 1실점

박찬호(37·뉴욕 양키스·사진)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2경기 내리 홈런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7로 뒤진 8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솔로홈런 1방을 포함해 2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27개 중 스트라이크 18개. 최구구속은 146km에 머물렀다. 시즌 방어율은 8.10에서 7.27로 좋아졌다. 양키스 3번째 투수로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2사까지는 잘 잡았지만 카를로스 페냐를 상대로 4구째 체인지업을 구사하다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최근 3연속경기이자 시즌 5호 피홈런. 부상 복귀 후만 따지면 18일 보스턴전 1이닝 2홈런에 이은 2연속경기 피홈런이다.

박찬호는 9회초 선두타자 윌리 아이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디오네르 나바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6-8로 패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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