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염기훈-이운재. 스포츠동아 DB
이 말을 옆에서 듣던 주장 조원희가 거들었다. 조원희는 “운재형한테 보양식으로 선수단 회식 한번 하자고 했더니 ‘언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수원 소속으로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는 염기훈, 이운재, 강민수 등 3명. 이 가운데 염기훈이 A급으로 분류돼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았다. 염기훈은 “제가 가장 많이 받았으니까 어떤 식으로든 선수들에게 선물 하겠다”고 덧붙이며 멋쩍게 웃었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