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추신수 1안타 1타점 2볼넷

입력 2010-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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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DB

시즌 72타점 …클리블랜드, 연장 11회 3-2 극적 승리
클리블랜드 추신수(28·사진)가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3회 1사 1·3루에서 상대선발 어빈 산타나의 3구째 153km 직구를 받아쳐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시즌 타점은 72개로 늘어났다. 그는 1회 2사 후 볼넷, 5회 2사 후 삼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3루에서 구원투수 케빈 젭센으로부터 고의볼넷을 얻어 출루하는 등 팀을 위해 쉼없이 뛰었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 2사 3루에서 쉘리 던컨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알베르토 칼라스포의 실책으로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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