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팬 5명중 2명은 여자였다

입력 2011-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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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작년 GIS 통계 분석
야구장을 찾는 ‘우먼 파워’가 또 한번 확인됐다.

롯데는 지난해 도입한 GIS(Giants Information System) 통계 비교분석 결과, 2010년 사직구장을 방문한 남녀 비율이 3대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회원 40만645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남자는 25만9078명(63.7%)이었고 여자는 36.3%에 이르는 14만737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장관중 직업별 분포를 보면 직장인(46.8%)이 가장 많았으며, 남자 회원 중 직업란을 주부로 선택한 회원들도 44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좌석 점유율의 경우, 4인 가족석 점유율이 96.6%로 가장 높아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좌석 유형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으로 커플석, 3인 가족석, 5인 가족석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한편 상대팀별 홈경기 매출 분석에서는 두산과의 경기 때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LG, 3위는 삼성, 4위는 한화였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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