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6K, 박찬호 첫 승 꽂다

입력 2011-04-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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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스포츠동아DB

세이부전 146km 강속구·팔색조 변화구 빛나
이승엽은 홈쇄도 결승득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일본무대에서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를 포함해 통산 125승, 그리고 709일 만의 감격적인 선발승이었다.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3연속경기 안타에 결승득점까지 올리며 박찬호의 첫 승을 도왔다. 박찬호는“코리안 데이에, 많은 교민의 응원 속에 첫 승을 거둬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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