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2S…김태균 1안타

입력 2011-06-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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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임창용(35·사진)이 힘겹게 시즌 12세이브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6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인터리그 라쿠텐전에서 0.1이닝 2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5-1로 앞선 9회 2사 1·2루서 등판해 다카스 요스케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 구사노 다이스케에게 2타점 우전적시타를 잇달아 허용해 5-4, 1점차로 바짝 쫓겼지만 이시미네 다다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신이 출루시킨 주자가 홈을 밟는 바람에 방어율도 1.04에서 1.53으로 올랐다.

지바롯데 김태균(29)은 나고야돔 주니치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선제득점의 발판이 되는 귀중한 2루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279. 팀은 1-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전날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오릭스 이승엽(35)은 고시엔구장에서 계속된 한신전에 결장했다. 오릭스는 6-1로 승리했다.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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