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난데없는 뽀뽀 세례? “이 여성팬을 책임져라”

입력 2011-06-10 14: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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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 선수가 9일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관중 쪽 그물에 걸려 여성 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 사고가 발생했다.

8회말 1사 3루 황재균 3루수가 조영훈의 파울타구를 잡으려다 넘어져 관중석에 있던 여성팬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마치 뽀뽀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 된 것.

이를 본 야구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가까이 다가간 여성 관중을 책임지라’는 재치있는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마치 뽀뽀를 하는 것 같다’, ‘황재균 선수가 넘어진 후 짓는 미소가 웬지 좋아하는 듯한 미소다’, ‘상황이 귀엽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 출처=MBC LIFE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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